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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자격증 소지 원어민영어교사 100% 추진

올해 채용부터 기준 강화, 연말 100% 목표

2012.02.08(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올해 초중고에 배치하는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전원 자격증을 소지한 원어민으로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에서 나오는 원어민영어교사의 자격 논란,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고용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 각각 90%의 만족도를 보였다. 원어민을 지속적으로 배치해 주기를 희망하는 비율은 학생 93%, 학부모 92%로 나타났다.(초중고 학생 1960명, 학부모 588명 대상) 이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충남교육정책 공유, 한국생활 정착지원, 연수 등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원어민교사의 개인 능력차로 만족도에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의 초점을 원어민의 한국문화이해와 생활정착 지원 중심에서 '학교교육활동 지원능력 강화'로 적극적인 방향 전환을 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자격증(본국에서 취득한 교사자격증, 영어 지도 능력을 인정하는 TESOL, TEFL, CELTA 등 자격증)을 소지한 원어민을 선발, 배치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배치한 원어민 중 자격증을 소지한 원어민은 206명이며, 올해 신규채용한 51명과 지난해 자격증이 없었으나 최근 자격증을 취득한 22명 등 자격증 소지자 수는 279명으로 늘어났다. 올 연말에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100%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채용자격 강화가 학교교육의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하고, 그 결과가 원어민의 긍정적인 인식에 영향을 끼쳐 원어민의 한국사회 정착과 협력에 조화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도교육청과 지자체에서 고용지원을 하고 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7개국 586명(남아프리카공화국 115명, 뉴질랜드 13명, 미국 325명, 아일랜드 8명, 영국 44명, 캐나다 63명, 호주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 원어민영어인턴교사 등 141명을 대상으로 2월말 사전연수 60시간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2년 하반기 말에 이르면 자격증을 소지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100% 배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자격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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