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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일명 '센베이'라는 과자를 아시나요?

2011.09.16(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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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에 어린시절 추억을 굽는 과자 가게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가게는 일명 ‘센베이’(せんべい)라는 과자를 굽는 곳으로 예산군 대술면 화산리에 위치한 정일제과다.

센베이는 한자로는 ‘煎餅’이라 하는데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煎餠’(달일 전, 떡 병)으로 전병의 기원은 중국에서 온 ‘지지는 떡’이라는 뜻이다. 쌀가루 뿐만 아니라 밀가루도 사용하지만 그래도 중국어의 영향에 의해 ‘병(떡)’이라는 글자를 쓰고 있다

전병은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전파되면서 제각각의 새로운 형태로 발전했으며 이름도 자국어 방식으로 바뀌어 ‘전병’과 ‘센베이’로 나뉘게 됐다.

이런 추억의 과자를 1967년부터 44년째 만들고 있는 곳이 정일제과로 처음에는 예산읍내에서 정일당으로 출발해 1994년 정일제과로 이름을 바꿨다.

어린시절 지날 때면 구수한 냄새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곳으로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부모님이 장에서 전병 과자를 사오면 온 가족이 앞다투어 서로 차지하려 했기에 지금도 전병 과자(센베이)하면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현재 박문재 사장이 44년째 운영을 하고 있으며 아들 또한 이곳에서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예산에서는 아버지와 형이, 청양에서는 동생이 옛날부터 해오던 방식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

처음부터 가업을 이은 것은 아니고 젊은 시절 다른 일도 해보려고 했지만 부모님의 간곡한 부탁에 따라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가업을 잇게 됐다 한다.

현재는 부채과자를 비롯해 15종의 과자를 직접 생산하고 유통망을 통해 충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4kg 1상자들이를 2만원에 팔고 있다.

또한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과자로 선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일제과 박문재 사장은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정성이 들어 가야만 인정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며 소비자는 물론 내 가족 내 자녀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자녀들이 아직 어려 가업을 이을지는 모르지만 2대 3대로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명센베이라는과자를아시나요 1  
정일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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