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이철훈)은 5월 17~18일까지 대전 충남과학교육원과 공주교대부설초에서 미래를 향한 과학꿈나무들이 도전하는 ‘제29회 충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스마트 사회를 이끌어갈 충남 초ㆍ중학교 과학 인재들이 자신의 창의적 탐구력을 뽐내는 장이 되었다. 640여 개의 충남 초ㆍ중에서 지역 예선대회에 2239명이 참가하고 다시 지역교육지원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264명이 이번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전자과학(초등-33명, 중등-32명)과 기계과학(초·중등 각 33명)은 17일에 대전 충남과학교육원에서, 과학그림(초·중등 각 34명)과 로켓과학(초등-33명, 중등-32명)은 18일에 공주교대부설초에서 각자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전자과학 종목에 참가한 태안 안면초 조해련(6학년) 학생은 "안면도에서 와서 피곤하지만, 충남에서 우수하다는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과학 탐구활동을 하니까 기분이 참 좋아요!"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 중 초·중등에서 총 29명을 선발하여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