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보화 시대에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있는 지식과 사고, 가치와 태도를 형성하는 정보윤리 교육을 대폭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보윤리교육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망 구축을 통해 선진인터넷 유치원 12교 426명, 청소년 정보윤리 특강 120교 26,053명, 학부모대상 정보윤리 아카데미 13교 1118명, 정보윤리학교 20교 6916명, 아름누리지킴이 4개, 정보문화교실 29교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정보윤리와 저작권 연구시범학교 4개교를 운영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정보윤리 캠프도 실시한다.

한편 2011년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인터넷 이용습관 전수조사 결과 지난해 보다 초등학교 4학년은 인터넷 과다사용자가 23.3% 감소하고 중학교 1학년은 인터넷 과다사용자가 10.2% 감소했다.

인터넷과다사용자가 감소한 결과는 행정안전부, 충남도청,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하여 정보화역기능 대응사업과 인터넷과다사용 사전예방 및 상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충남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초중고생의 인터넷과다사용을 조기발견하고 예방, 해소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와 지역유관기관 협력망을 더욱 강화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