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문화·역사

'문화·교류 강국' 백제를 아시나요

[2010세계대백제전] 문화·예술·역사 교육의 장

2010.09.20(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

‘고대국가 백제는 약 2,030년 전인 BC 18년부터 AD 660년까지 약 700년 동안 동북아의 중심세력으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문화강국….’

이 같은 역사 지식은 교과서를 통해 배운 게 전부지만, 2010세계대백제전에서는 살아있는 백제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문화교류강국백제를아시나요 1  
▲ 19일 부여에서 열린 백제역사문화행렬.
2010세계대백제전이 고대국가 문화예술도 즐기며 역사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산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나당 연합군에 의해 패망한 뒤, 패망국이라는 이름아래 왜곡된 역사인식 등으로 인해 잘 못 알고 있는 백제 역사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방문화의 빛이 되었던 문화강국 백제가 한강, 금강, 영산강과 경기·충청·호남지역의 넓고 비옥한 농경지 그리고 주변국가와 뱃길로 교류할 수 있는 서해바다를 타고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보여줬던 모습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

그런가 하면 금동대향로로 대표되는 섬세하고 격조높은 문화창조력을 자랑하기도 했던 백제를 새롭게 이해하는 장이 된다.

동북아 문명교류의 중심이자 해상왕국으로서의 위상도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백제가 문화적인 개방성과 포용성, 국제성과 진취성을 가진 동아시아 문명교류의 교량 역할을 한 해상강국이었던 것.

일본에 선물한 남방의 앵무(鸚鵡)를 비롯해, 무령왕릉 출토품 무티사라 태국제 구슬, 백제금동대향로의 동남아시아 産 코끼리 등.

조직위 관계자는 “2010세계대백제전이라고 하는 대형 이벤트를 통해 백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관람객들께서 행사장을 찾아 교과서에 배우지 못한 많은 것들을 느끼고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고대국가 백제의 시대구분

○ 한성백제시대(BC18~AD475, 493년간) 북부여에 뿌리를 두고 한강유역에 자리 잡은 백제는 3세기 고이왕(234〜286)부터 법령제정 등으로 고대국가의 기반을 구축. 근초고왕(346〜375)대에 이르러는 황해, 경기, 충청, 전라도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확보, 전성기를 구가.

○ 웅진백제시대(AD475~AD538, 63년간) 서기 475년(제22대 문주왕), 수도를 지금의 공주인 웅진성으로 천도. 웅진천도 이후 동성왕과 무령왕은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백제 중흥의 기반을 다진다. 무령왕은 ‘갱위강국’ 선포와 중국 남조 양나라와의 교류 등으로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 피우는 문화강국의 초석을 마련.

○ 사비백제시대(AD538~AD660, 123년간) 서기 538년, 제26대 성왕 16년에 국호를 南夫餘로 개칭하면서 지금의 부여인 사비성으로 천도. 경제력과 국력 을 신장시키고 강력한 왕권을 확립한 성왕은 551년 한강 하류의 6군을 회복. 백제는 성왕의 사비천도로 개혁의 완성하고 문화적 중흥기 개척. 사비백제는 중국 남조,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경제·문화의 해외교류를 주도한 동아시아 최대의 교류왕국이었다.

■ 백제시대 주요 문화유산 및 특징

 

문 화 유 산 

특        징

무령왕릉

충남 공주시 금성동(錦城洞)에 있는 백제 제25대 무령왕(501∼523)과 왕비의 능.

정림사지 5층 석탑(국보 9호)

충남 부여군 동남리(東南里) 정림사지에 있는

 백제 말기의 화강석 석탑

미륵사지 석탑(국보 11호)

전북 익산시에 있는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탑

서산마애 삼존불상(국보 84호)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계곡에 있는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마애불

금동관세음보살입상(국보 293호)

충남 부여군 규암면 절터에서 발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미소가 특징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

뛰어난 창의성과 조형성으로 불교와 도교가 혼합된 사상까지 표현. 충남 부여국립부여박물관 소장

무령왕 금제관식(국보 154호,155호)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 때 금으로 만든 관장식 한 쌍. 충남 공주시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백제의 외교


교 류 국 가

교 류  내 용

일본(倭)

- 통상적 외교관계를 넘는 아주 특별한 관계 유지

- 건축기술․불교․유학․천문 등 문화 전파, 일 아스카문화 형성에 기여

중국(남북조시대)

- 남조(중국 梁)의 문물 적극 수용. 유학, 그림, 서예, 불교 사원건축, 전축분(塼築墳) 등 양나라의 수준 높은 문화 수용

인도(천축국)

- 겸익스님, 인도에서 구법활동 및 율종 백제로 전래

필리핀(흑치국)

- 남방산 물산의 수입통로인 동시에 백제인의 해외 거점

곤륜(남부베트남, 인도네시아)

- 백제 사신과 곤륜 사신의 만남

캄보디아(부남국)

- 이곳의 재물과 노비를 백제가 왜에 보냈다는 기록 있음


■ 백제-왜 문화교류(4~7세기)

 

 

▣ 일본 아스카 문화를 꽃피운 백제의 주요 교류 내용

 

교  류  내  용 

시  기

주 요 인 물

 백제인 아직기, 일본 태자의 스승이 됨

370년경(근초고왕)

아직기

 백제 왕인박사 논어와 천자문을 일본에 전함

370년경(근초고왕)

왕인박사

 근초고왕이 일본왕에게 칠지도 보냄

372년(근초고왕)

근초고왕

 노리사치계, 불상과 불경 등을 일본에 전함

552년(성왕)

노리사치계

 백제 기술자들 일본 나라에 비조사 창건

588년(위덕왕)

백제의 기술자들

 일본 30대 비타쓰 천황(572~585년 재위)은

  백제왕족일 가능성 있음

572~585년

일본 천황가 족보집

‘신창성씨록’

일본의 아스카 문화에 결정적 영향

  아스카지(飛鳥寺), 四天王寺, 法隆寺 등 飛鳥    時代(552-645년)와 奈良時代 초기의 불사건축    들의  대부분은 백제의 기술에 의해 세워짐

6-7C'飛鳥(아스카)'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