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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수신멜론’ 이제 가을에도 맛보세요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봄멜론 대체후기작목 네트멜론 재배 성공

2010.09.13(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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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하늘그린 천안멜론이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돼 도시 소비자를 찾는다.

멜론 주산단지인 수신면 관내 박광연씨(42, 신풍리)를 비롯한 18농가가 봄멜론에 이어 가을멜론 재배에 성공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출하를 시작하게 된 것.

가을멜론은 ‘레드스마트하계멜론’이라는 품종의 네트멜론으로 15°Bx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주황색 과육의 대표적 가을멜론이다.

그동안 수신면 일대 멜론주산단지에서는 멜론 후작으로 수박을 재배했으나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수박대체작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 일부 농가에서 기존에 재배하던 ‘홈런스타’의 가을재배를 시도했으나 거듭된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실증시험에 나서 네트멜론이 가을후작으로 가능하다는 실험결과를 얻고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네트멜론재배에 도전, 올해 결실을 거두게 됐다.

수확을 앞둔 박광연씨는 “네트형성 등 재배방법이 기존 무네트 멜론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 실수도 많았고, 이상기후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지역에 알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올해 재배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노력한다면 소득도 향상시키고 홈런스타만큼의 명성을 얻는 네트멜론을 재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의식전환을 꾀하던 중 농가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도전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농업기술센터내 실증시험포장을 활용한 시험재배를 통해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멜론은 18농가가 참여하여 2.7ha를 재배했으며 이번 네트멜론 재배 성공을 계기로 가을 후기작 대체작목으로 농가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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