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까지 1만5,000kw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충남도가 오는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현재 0.2%에서 1%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道는 다음달부터 시범사업으로 당진화력, 당진군 쓰레기매립장, 5개 산업단지의 건축물 지붕에 2,000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오는 2012년까지는 태양광발전시설을 1만5,000Kw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설비가 완공되면 한해 약 2만250Mwh의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일반가정 5,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
또한 12억원의 화석연료 절감과 9,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효과를 거두게 된다. 전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도 같다.
사업비 전액은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며, 수요처 발굴과 발전허가 등은 道가, 발전시설 설치 및 운영은 민간이 각각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건축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의 보급과 지열,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확대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