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문예의 전당에서 충남교향악단과 서천군민이 함께하는 연주회(무료입장)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공감’이라는 부제로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종덕의 지휘로 이루어진다.

연주회는 베버의 오이뤼안테 ‘서곡’을 시작으로 오보이스트 이윤정이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 전악장'을 연주해 오보에의 목가적인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의 대명사로 불리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선율을 전달한다.

소프라노 구은경은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중 ‘인형의 노래’와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불러 아름다운 아리아의 선율을 선보이며, 드보르작의 대표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의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는 충남교향악단의 이번 연주는 ‘클래식& 공감’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다양하고, 친숙한 레퍼토리로 서천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