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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악극뮤지컬 '애수의 소야곡' 금산 공연

배우 조명남.노현희 등 출연...26일 금산 다락원서

2010.06.09(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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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연극배우협회에서 준비한 악극 뮤지컬 『애수의 소야곡』 이 오는 6월 26일 토요일 충남 금산군에서 충남 지역 최초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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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극 뮤지컬 '애수의 소야곡' 공연이 오는 26일 금산 다락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1950년에 일어난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 연극 배우들의 대표 단체인 연극배우협회에서 찾아가는 연극 한마당이란 테마로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유명 연극배우 조명남, 기정수, 김희정, 노현희 등 호화 출연진들이 펼치는 명품 악극 뮤지컬로 눈물과 웃음, 그리고 감동의 드라마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연극배우협회 강태기 회장은 “ 악극 애수의 소야곡은 배우들의 터전인 무대를 넓히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하게 됐으며, 출연진 및 스탭 각 분야에서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보다 좋은 공연으로 준비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연극 인구 저변 확대와 함께 충남 지역 주민들에게 연극다운 연극을 통해 문화예술 향수를 함께 나누고 싶다” 고 밝혔다.

악극 『애수의 소야곡』 은 올해 6.25 발발 6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공연으로 시대적 격동기 상황에서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을 통해 아빠가 다른 두 남매를 출산하고 그들이 이별을 겪으며,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다가 세월이 지나 이 남매가 형제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는 등 한 가정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애수의 소야곡』 악극이란 전통 장르로 한국인들의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는 감수성을 끌어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흘러간 노래와 함께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여 옛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연극배우협회에서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며, (사)스타라인아트센터에서 기획 제작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공연으로 제공된다.

공연 일정은 6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에 충남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문의는 금산 다락원 공연기획담당 041-750-4407로 문의 하면 된다.

공연 개요

○일 시: 2010년 6월 26일(토) 오후 3시, 7시
○장 소: 충남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
○문 의: 다락원 공연기획담당 041-750-4407
○주 회: 충청남도 / 금산군
○주 관: (사)한국연극배우협회
○기획/제작진행: (사)스타라인아트센터
○연 출: 문석봉 / 극본 국민성 /프로듀서 전영수
○안 무: 박상규 / 진행총괄 지미리 / 조연출 이원익 / 무대감독 윤봉철
○무대조감독: 이용수 / 무대진행 허인구 / 무대미술 심재필 / 기술감독 김종호
○조명감독: 남진역 / 음향감독 이근호 / 편곡 김기형 / 음악감독 정대경
○노래지도: 조윤희 / 소품 송현석 / 분장 길자연 / 의상 허우석
○홍보 마케팅 /디딤커뮤니케이션
○출연진: 조명남, 기정수, 김희정 노현희, 박정순, 강태공, 이태훈, 김순이, 이정성, 최승일, 채용병, 손종학, 남윤길 외 다수

작품 줄거리

1949년 섣달, 함경남도 북청에서 인민군 징집이 시작되자 반동으로 몰린 지주댁 아들 진수는 친구 송우성과 함께 월남을 계획한다. 그러나 그들이 탈 배는 이미 만선이 되어 두 명 밖에 태울 수 없는 상황이다. 금진은 남편 진수와 송우성을 먼저 내려가도록 독려한다. 자기는 머슴 조득룡과 함께 흥남에서 배를 타고 뒤따라 가겠다며. 임신 상태인 금진과 영순은 득룡의 도움으로 흥남부두로 가, 배를 타고 무사히 부산에 도착하게 되는데..

조득룡의 도움으로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금진은 심한 산고를 겪으며 아들 창호를 낳게 된다. 이 일로 부산항 에서 헤어질 생각이었던 득룡에게 또다시 신세를 지게 된다. 게다가 당장 거동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니 남편 진수 찾는 일까지 부탁하게 된다.

하지만 득룡은 오래전부터 연정을 품어온 금진을 차지할 기회는 이 때뿐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그들 부부가 만나지 못하도록 수를 쓴다. 한편 미리 부산에 도착했으나 금진과 만나기로 했던 누님 댁이 전쟁 통에 이사를 가버리는 바람에 길이 엇갈렸다고 생각, 호구지책으로 넝마주이를 하며 금진을 찾아 온 부산바닥을 헤매고 다닌다. 그래도 만날 수 없자, 송우성이 아내와 만나기로 한 팔도유랑극단을 찾아간다. 전쟁으로 극단 문을 닫았던 양단장이 다시 공연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조득룡은 부하를 시켜 진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케 하던 중 진수의 다음 일정을 파악하고, 진수를 금진으로부터 영원히 떼어놓을 묘책을 내놓는다. 일단 부하들을 시켜 폭력으로 팔도유랑극단을 접수한 후, 불을 질러 그곳에서 경비를 서는 진수를 방화범으로 몰아세우는 것이다. 조득룡의 계략대로 진수는 사랑하는 아내 금진과 갓난 아들 창호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방화범으로 몰려 일본으로 밀항할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된다.

한편 금진은 조득룡의 계략인 줄도 모르고 영자모가 운영하는 부산갈매기에 얹혀사는 신세가 된다. 그곳에서 양색시 영자와 언니 동생하며 지낸다. 호시탐탐 금진을 자기 여자로 만들 기회를 엿보던 득룡은 진수를 밀항 시켜준 선장을 만나러 가자며 금진을 유혹한다. 마침 소나기가 퍼붓자 득룡은 회심의 미소를 띠며 계획대로 쉽게 금진을 낡은 창고로 이끈 후에 사랑한다, 결혼하자고 애원하고 설득하다 실패하자 강제로 겁탈하고 마는데..

이 일로 금진은 득룡의 딸을 낳게 되지만, 피붙이와 생이별하는 고통을 감내하며 송우성과 영순에게 딸아이를 맡기고, 조득룡을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린 창호를 안고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다. 탈출의 성공이 20년 후, 친아들과 친딸이 만나 사랑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피치 못할 살인까지 불러오게 될 줄이야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소개

(사)한국연극배우협회는 1991년 임의 단체인 연극배우협회로 창립하여 2000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연극배우협회의 허가승인을 받아 현재 1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배우들의 권익보호와 연기 실체를 정립시키며 문화예술 공연 및 교류 사업을 전개하여 문화예술 보급과 국민 정서 함양 고취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협회연혁

1991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창립총회. 초대 박웅 회장 취임 ~
1996년 『 올해의 배우상 』제정, 제1회 수상자 윤석화
2001년 『 2001맥베드 』 이윤택/작, 기국서/연출
2002년 악극 『 홍도야 울지 마라 』 임선규/작
2003년 악극『 나그네 설움' 』 김길호/각색, 최용훈/연출
제16회 정기총회 제7대 허현호 회장 취임
2004년 무대예술인 재교육 [배우재교육] 
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김영무/작 , 신파악극『 新장한몽 』 차범석/작
2005년 뮤지컬 악극 『 꿈에 본 내 고향 』 임규/작, 남궁연/연출
악극『 눈물속에 진 꽃 』남궁연/작, 심재찬/연출,
배우협회 정기공연『 "바다의 노래 』정일성/연출
2006년 악극 『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문고헌/연출, 김영무/작
제17회 정기총회 제8대 허현호 회장 취임
2007년  악극『 꿈에 본 내 고향 』 임규/작, 김도훈/연출 ,
『겨울이야기』오순환 각색/연출, 『피래미들 』 김태수/작, 남궁연/연출
『늦둥이 』남궁연 연출/각색
2008년 악극『 나그네 설움 』남향/윤색, 문고헌/연출,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 이상용/연출
2009년 제 18차 정기총회 제9대 강태기 회장 취임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유승봉/연출 김상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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