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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제3회 독락문화제 열려

고려 말 임난수 장군의 충정심 기리는 헌다 의식 재연

2010.04.25(일)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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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고려가 멸망한 뒤 조선에 출사하지 않고 절의를 지켰던 임난수 장군의 668회 탄신과 충정심을 기리는 독락문화제가 남면 나성리 독락정에서 열렸다.

연기문화원(원장 임영이) 주최로 제3회 독락문화제가 지난 22일 연기군 남면 나성리 소재 독락정에서 지역주민, 부안임씨 전서공파 대종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본 식으로 불사이군으로 충절을 지킨 전서공 임난수 장군에게 전통차를 올리는 헌다의식이 진행됐고

독락정 주변에서는 관내 200여명의 유치부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열심히 그림을 그려 실력을 뽐내는 사생대회도 펼쳐졌다.

이날 연기군내 100세를 넘기신 금남면 용포리 장남손, 동면 문주리 이태근, 서면 신대리 노양선, 남면 눌왕리 강금순 어르신께 장수상을 드리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외에도 중식 후 소리봉사단의 공연과, 8개 읍면에서 윷놀이 대결을 펼쳐 화합 단결을 다졌다.

독락문화제는 임난수 장군의 높은 충정심을 이어받아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충효사상을 전승하고자 (재)독락문화재단(이사장 임헌옥)에서 2007년 처음으로 독락문화축제를 거행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독락정은 세조 19년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당, 삼문, 가묘, 관리사 등의 시설이 있으며 지난 84년도에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64호로 지정됐다.

한편, 임난수 장군은 고려 말 최영 장군과 함께 탐라를 정벌하는데 크게 공을 세우는 등 11개 관직을 지낸 충신으로 고려 멸망 후 모든 관직을 버리고 남면 양화리로 낙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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