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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홍성 결성농요 신명나게 푼다

5월 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결성농요의 날 행사

2010.04.29(목)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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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의 발달을 엿볼 수 있는 우리의 전통소리 홍성 결성농요가 오는 5월 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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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결성농요 행사 모습. /홍성군 제공
결성농요보존회(회장 조광성)는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0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결성농요를 비롯하여 예천통명농요, 고성농요, 구미발갱이들소리 등 전국 내로라하는 농요를 선보이게 된다.

홍성군 결성농요의 날 행사는 점점 잊혀 가는 우리의 전통가락을 계승·보존하고 민속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마련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단체 천둥소리의 모듬북 및 사물놀이 공연과 홍성군립무용단의 전통무용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간단한 의식행사 뒤 중요무형문화제 제84-2호 예천통명농요를 비롯하여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된 이은관 명창의 배뱅이굿, 중요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 임기숙 명창의 판소리, 경북무형문화재 제27호 구미발갱이들소리, 오정해 명창의 판소리를 차례대로 공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충남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결성농요가 농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구수한 가락으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날 시연될 결성농요는 용신제, 모내기, 건쟁이(김매기), 뚝매기(가래질소리), 아시벌매기(초벌매기소리), 쉴참놀이(지게상여놀이), 만물(멘생이소리), 길놀이, 한마당큰놀이 등으로 구성돼 우리가락을 신명나게 풀 계획이다.

한편, 결성농요는 일찍부터 농경문화가 발달한 내포지역 중심부인 결성지역에서 농사일의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른 노래로 1993년 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널리 명성을 알렸다.

이후에도 깊은 역사와 짙은 향토성 등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6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으며 결성농요보존회에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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