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에서 가족과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가정의 달’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날인 5일 오전 9시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는 ‘제88회 어린이날 기념 충남어린이큰잔치’행사가 열린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서산시와 대전MBC가 공동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1부 식정행사와 2부 체험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모터패러글라이딩 시범, 어린이 가야금병창 및 어린이 댄스팀 공연 등이 이어지고 체험행사에서는 에어바운스·열기구 체험, 물로켓 만들기 등 20여개의 체험마당과 뿡뿡이, 뽀로로, 푸우 등 캐릭터인형들이 함께 한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적십자봉사회 등이 주관하는 경로행사도 어버이날인 8일을 전후로 15개 읍·면·동별에서 효자효부 및 모범가정 표창, 위안행사 등으로 검소하게 치러진다.
이 밖에 각급 학교와 기관단체, 마을회 등에서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검소하면서도 내실있는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