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만대당 사망자 6.4명
운수업체 사고지수는 최저
국토부 2009 조사
지난해 충남의 교통사고율이 전국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 교통사고 현황을 지역별, 운수업체별, 고속도로 노선별로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도별 교통사고율은 충남이 차량 1만대당 사망자 수 6.42명으로 전남(7.24명), 경북(6.61명)에 이어 3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사업용 자동차 운수업체의 시·도별 사고지수는 충남(0.28)이 가장 낮으며, 업종별로 버스의 경우 충남고속(충남)이 교통사고율 최저를 기록했다.
또 고속도로 노선별 1km당 사망자 수는 대전남부순환선과 호남선의 지선 등 8개 노선(0.00명)이 가장 낮고, 서천-공주선(0.02명)은 세 번째로 낮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23만1천99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5천838명이 사망하고 36만1천87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대비 사고건수와 부상자는 늘고 사망자는 감소한 것이다.
전국 교통사고 피해 현황(경찰청 자료)
연도 |
발생 |
사망 |
부상 |
2009 (증감) |
231,990건 (7.5%) |
5,838명 (-0.5%) |
361,875명 (6.8%) |
2008 |
215,822건 |
5,870명 |
338,962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