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세계대백제전이 열릴 충남 공주, 부여, 논산지역에서 사업중인 요식업소 등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저리대출에 의한 시설개선 자금이 지원된다.

대출대상은 충남 공주, 논산, 부여 지역에서 사업중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대출금액은 5천만원 이내다. 적용금리는 5.5~6%에 보증료 1%, 대출기간은 3년이며 연장 가능하다.

성공적인 2010세계대백제전 개최를 위해 쾌적한 축제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은행은 대출을, 그리고 조직위원회는 홍보를 맡는 식이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와 SC제일은행, 농협중앙회,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5일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온궁에서 공주시, 부여군, 논산시 지역의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한 특화보증대출 협약식을 갖고 내달부터 대출에 들어간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측에서 최석원 위원장, 농협중앙회 신충식 충남지역본부장, SC제일은행 송광헌 충청지역본부장, 충남신용보증재단 김학수 이사장이 참석, 서명했다.
행사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을 영위중인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와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3년 이내 최대 5년까지 업체당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나 해당 금융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2010세계대백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역사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세계대백제전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22개 주요프로그램을 비롯해 시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면서 품격있고 아름다운 옛 백제문화를 화려하게 재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