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 이동진료 서비스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내 260개 마을중 83%에 해당하는 218개 마을을 방문, 7천여명에 대하여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의료접근이 어려운 오·벽지 등 취약지역의 방문의료 수요증가에 따라 내과·한방·치과 진료차량을 이용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

내과·한방 이동버스는 문진, 투약, 시술(침), 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치과 이동버스는 신경치료, 발치, 치주치료를 위해 의사 3명과 간호사 3명, 운전기사 2명으로 구성해 관내 마을과 복지시설, 학교, 각종행사장을 찾아 매주 5일씩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번기, 마을총회 등 마을행사 기회를 활용해 적기·적시에 이동진료 실시하는 한편, 인구특성, 마을별 성향 등을 파악해 한단계 향상된 양질의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이동진료와 함께 군정홍보, 전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동진료버스 운영 1년을 맞아 오는 6월에 평가분석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