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저소득 노인 무료식사 제공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도식락을 직접 배달하는 사업에 총 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무료급식은 생활이 어렵거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2회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지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는 각 가정으로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게 된다.

무료급식은 24일부터 금산읍 하옥리 소재 금산제일 장로교회(매주 수·목요일)와 추부면 마전리에 위치한 추부제일교회(매주 수·금요일)에서 따끈한 점심을 제공한다.

도시락배달은 금산읍 소재 복지센터에 위탁해 2월말부터 실시하게 되며(주2회) 도우미가 각 가정에 직접도시락을 배달, 노인들의 애로사항도 듣고 말벗도 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들의 반응이 좋아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민간단체와도 연계하여 사업을 더욱 확대, 연중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