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학교변화관리 의식 확산과 자율적 참여를 통한 우수 교육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도내 교육현장에 파급시키고자 "변화관리 우수학교" 선발계획을 산하기관에 시달했다.

운영주제는 품성교육 및 인재육성에 초점을 둔 충남교육청의 역점사업인 "바른품성 5운동"과 "충남학력 New 프로젝트" 2개 분야로 선정했다.

이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졸업식 일탈행위와 학생들간의 폭력, 협박 등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는 시점에서 시의 적절한 교육정책이다.

전년도에는 실적 위주로 우수학교 선정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금년도에는 추진과정과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내부변화가 큰 36개 학교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고서 검토 후 현지 실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2009년도 충남교육사랑 모니터링 협의회에서 다수의 모니터 요원들이 제시한 "우수학교 선발주기"를 월별에서 반기별로 변경함으로써 일선학교 교직원들의 업무부담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기관에는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우수사례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와 일선 교육현장에 일반화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의 박연기 홍보관리담당관은 "이번 변화관리 우수학교 사업 추진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충남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