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문화·역사

홍주성 남문지 발굴...홍주성 복원 새로운 활력

2010.01.11(월) | myroomnine (이메일주소:myroomnine@naver.com
               	myroomnine@naver.com)

홍성군이 홍주성 남문지 복원을 위한 발굴 조사에 착수함으로써 홍주성 복원사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홍성읍 오관리 411-2외 2필지 홍주성 내 남문지 주변일대 450㎡에 대한 발굴조사를 지난 4일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홍주성 남문지는 현재 홍주성 내부와 오관4구 지역을 연결하는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군은 이번 정밀 발굴 조사를 통해 남문지 규모와 구조를 밝힘으로써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오는 2월까지 실시하며, (재)백제문화재연구원이 참여한다.

홍주성은 동문인 조양문이 현존하며, 2008년도와 2009년에 각각 북문지와 서문지에 대한 발굴 조사를 통해 북문지의 구조와 규모가 밝혀졌으나 남문지의 경우에는 그동안 정확한 구조 및 규모를 알 수 없었으며 다만 문루가 없는 홍예문이 있었다고만 전해진다.

군은 이번 발굴 조사를 토대로 홍주성 복원 및 홍주성 의병공원 조성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유구한 역사가 살아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주성은 처음 축성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초 왕자의 난 때 이방간이 홍주의 고읍성에 유배되었다고 기록상 전해지며, 군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추진한 총 3차례의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 말부터 고려시대 초로 추정되는 토성, 구상유구, 수혈 등 유적이 확인돼 조선 초 이전에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에서는 약 1개월간의 발굴조사 기간동안 이곳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남문지의 통행을 제한하니 이곳을 이용하는 보행자는 홍주성을 우회하여 주실 것을 당부 했다.
 

myroomnine님의 다른 기사 보기

[myroomnine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