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은 2009학년도 초등 장학지도와 자율장학 운영을 마무리하며 본청 초등 장학사와 지역교육청 장학사, 자율장학 운영교 교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장학지도와 자율장학 운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학력증진과 자율장학에 중점을 맞추어 실시한 장학지도를 통하여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으로 드러난 사항에 대하여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여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들 모두가 만족하는 장학지도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진지한 협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전달 위주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일선 학교 교원들과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내용을 바탕으로 한 협의와 토론 위주로 진행되었다.

또한 금년도 처음으로 도입한 자율장학 공모 우수 교육청의 자율장학 사례와 지역별 특색 과제 발표를 통하여 지역 맞춤형 컨설팅 장학을 내실있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자율장학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서울교육대학교 배종수 교수는 특강을 통하여 학교교육의 질적 개선을 수업에 대한 전문성 신장으로 보고 수업컨설턴트로서의 장학담당자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안내함으로써 협의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천안, 홍성교육청의 자율 장학 사례 발표와 자율 장학 운영교인 천안 안서초등학교(교장 김도석)와 부여 궁남초등학교(교장 이상준)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장식 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 실시되는 장학지도는 종래의 장학지도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이 수립되도록 많은 사람들의 중지를 모으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운영 보고회에서는 종합장학지도 및 자율장학 운영 결과 지역교육청과 단위 학교에서 실시한 우수 운영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였으며, 충청남도교육청은 자율장학 공모제를 계속 실시하여 학교의 자율성을 지원하는 장학체제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학교지원을 위한 장학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