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회장 송태진)는 22일 청양 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65세 이상 노인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노인솜씨자랑 및 시조경창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노인에 대한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여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 소외문제 등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장기자랑은 총 4종류의 솜씨자랑이 펼쳐졌는데 충남도내 16개 시·군 노인회에서 선발된 노인 선수들로 ▲노래자랑 48팀, ▲시조경창 30명 ▲장기·바둑 64명 등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과 응원을 펼쳤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이필수 복지환경국장은 “오늘날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노인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 면서, “우리고장의 전통문화와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부터 “고령사회 맞춤형복지 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노인의 건강·소득·여가· 주거 등을 고려한 노인복지 종합정책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