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따라 도내 2개 면의 이름이 바뀐다.
변경 내용은 아산시 배방면(排芳面)이 빠른 도시화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일자로 배방읍(排芳邑)으로 승격했다.
또 계룡시 남선면(南仙面)은 역사성과 인지도가 높은 지명을 반영하여 오는 21일부터 신도안면(新都案面)으로 개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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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 승격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는 아산시 배방면사무소. |
아산시의 발전과 도시화를 상징하는 지역.
삼성전자 온양사업장(반도체)과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전철 아산역이 있고 아산신도시 1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말 현재 인구는 4만4천756명으로 청양군, 계룡시보다 많다.
1914년 배방면이 된 이후 95년 만에 읍으로 승격, 오는 15일 읍사무소 개청식을 갖는다.
아산시 행정구역은 2읍(염치·배방), 9면, 6동으로 개편됐다.
▲남선면
계룡대(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우리나라 국방의 중추이다.
조선 태조 때 새 도읍지로 결정돼 ‘신도안’이란 이름을 얻었다.
논산군 두마면 신도내출장소(1962), 남선출장소(1989), 道산하 계룡출장소 남선지소(1990)를 거쳐 2003년 계룡시 승격과 함께 남선면이 됐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주민 의견조사에서 98%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지난달 말 현재 인구는 8천318명.
<사진>
1.읍 승격을 축하하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아산시 배방면사무소 청사.
2.600년 역사의 ‘신도안’으로 이름을 바꾸는 계룡시 남선면사무소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