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보도자료] 충남의 치안확보와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 내 기관, 학계, 언론, 법조, 시민단체 등 2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충남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충남도지사 이완구)가 3월 25일(수) 11시 충남도청에서 2009년 1차 회의를 가졌다.

최근 잇따른 강력범죄에 대처하기 위하여 충남지역의 시군 경계의 주요 도로지점 47개소를 선정하여 이곳에 CCTV를 설치하여, 충남에 CCTV의 광역망을 구축하는 ‘충남 광역단위 CCTV 설치’ 추진사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충남 광역단위 CCTV 설치’사업이 완성될 경우 범죄예방 효과와 범죄 발생시 도주로 확보, 긴급배치 등 신속한 검거체제를 구축하고, CCTV 녹화자료를 향후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안전한 충남을 구축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2010 대백제전과 같이 관광자원 풍부해지며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개통으로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도내 교통안내소가 10개소 밖에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충남도와 충남경찰청이 협조하여 지구대 및 파출소의 전자치안지도에 관광자료를 입력하여 관광객들에게 위치 거리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관서에 관광안내 책자를 비치하여 지리를 묻는 관광객들에게 제공 또 경찰관서에 관광안내가 가능하다는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하는 등 ‘지구대 및 파출소 활용, 충남관광산업 활성화’ 사업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같은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충남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경찰청의 ‘꽃박람회 교통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