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우리 조상들은 빈곤 속에서도 인간의 도리를 다하고 지키는 것을 귀하게 여기며 살아왔다. 우리는 요즈음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인주의와 물질 만능주의의 팽배로 웃어른에 대한 존경심과 예절 의식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2008학년도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중심 예절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경로효친의 참다운 가치를 학생들이 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가정, 지역 사회가 동참하는 경로효친 중심 예절교육을 강조하면서 학생, 학부모, 노인 부문 문화 백일장을 개최했으며, 또한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글로벌 예절 실천인 육성을 위한 경로효친 중심 예절교육프로그램 공모제를 통해 선정된 30개교를 자율시범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경로효친 중심 예절교육’ 실천 내용을 3종의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백일장 우수 작품집Ⅰ⋅Ⅱ를 각각 2,000부, 경로효친 중심 예절교육 우수활동사례집 900부를 발간⋅보급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자료집은 일선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의 인성교육 길라잡이 및 일반화 자료로 활용되어 경로효친의 참 뜻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이러한 자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간⋅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