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침해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1단계 사업은 중앙과 시·도간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총 5억8천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보안관제시스템 등 16종123식의 시스템을 도입·구축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체적으로 사이버 위협 및 침해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가정보원과 행정안전부간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등 공동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앞으로 각종 주요 정보시스템과 행정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해킹이나 악성바이러스 등 사이버침해를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단계 구축사업은 도뿐만 아니라 각 시·군·구까지 연계, 행정 전산망과 네트워크, PC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