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도자료] 충남도는 18일(수) 도청 대회의실에서 19개 전통시장 대표와 14개 기업 대표, 10개 대학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생협력모델 자매결연 및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는 도가 국내외 경기침체 및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업·대학과 손잡고 “서민경제의 주춧돌인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이날 천안 남산중앙시장 등 14개시장 상인회장과 삼성SDI(주) 등 14개 기업체대표는「1사 1시장」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서산 동부 재래시장 등 10개시장 상인회장과 한서대학교 등 10개 대학은「1대학 1시장」MOU를 체결했다.

「1사 1시장」자매결연의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등 후원활동 ▲지역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운영(토, 일요일) ▲회사 구내식당 식자재 구입 등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같이 나누는 운동을 전개하고,
「1대학 1시장」MOU 체결 주요 내용은 지역별 전통시장 특색에 맞도록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총체적인 마케팅지원(경영개선, 개별점포지도) ▲시장축제 등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대학동아리) 기획, 지원 ▲지역특색 시장조성을 위한 특화상품개발, 배너, 시장안내판, 디자인 등 지원 ▲고객조사 및 고객참여 행사(글짓기, 예술작품, 상품전시회) ▲홍보사업 및 고객서비스 관리지원을 하게 된다.

道 관계자는 “이번 1사 1시장 자매결연 및 1대학 1시장 MOU 체결을 기반으로 기업체-시장-대학과 연계한 지속적인 공동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추후 기타 시장에 대해서도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을 맺은 기업으로는 삼성 SDI(주), 남양유업(주), GM대우오토&테크놀로지(주), 현대자동자(주)아산공장, 현대오일뱅크(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한국인삼공사고려인삼창, 알프스식품(주), ADM21(주), 남영FNB(주), (주)금성글라스텍, (주)인지디스플레이,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 한국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 이며,

MOU 체결 대학은 호서대 평생교육원, 공주대, 순천향대, 한서대, 건양대, 중부대, 홍익대, 한국전통문화학교, 청양대, 청운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