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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한국최초 역사테마파크 마침내 첫 삽

롯데부여리조트, 22일 백제단지 콘도미니엄 기공식 가져

2009.01.22(목)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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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백제역사재현단지 내 콘도미니엄 기공식에서 참가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충남도가 롯데그룹과 손잡고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에 추진 중인 ‘한국형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대규모 숙박시설과 생태공원, 놀이시설, 쇼핑시설 등을 갖춘 한국 최초의 역사테마파크가 22일 콘도미니엄 기공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서막을 연 것이다.

롯데부여리조트㈜는 이날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에서 이완구 충남지사와 김무환 부여군수, 김창권 롯데부여리조트 대표,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도미니엄 기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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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도미니엄 공사현장.
2010년 9월 대백제전 개막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콘도미니엄은 백제시대 삼족(三足)토기를 이미지화 시킨 타워형으로, 대지면적 3만2천여㎡, 건축면적 1만2천800여㎡, 연 면적은 5만3천500㎡의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다.
객실은 총 322개로 호텔형 226개, 일반형 96이며, 운동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이 콘도미니엄은 특히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40.13%, 103.81%로 법정 기준 이하로 지어지기 때문에 환경이 쾌적하며, 외관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모양새를 갖게 된다는 것이 롯데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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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도미니엄 공사현장.
이날 이완구 지사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부여는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이 어려운 때 투자를 시작한 롯데그룹에 감사하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부여에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롯데가 공주와 부여에 또 다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그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창권 롯데부여리조트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대형 개발 등이 지연되고 취소되는 상황이지만, 충남과 롯데, 부여가 합심한 결과 오늘이 있는 것 같다”며 “1300년 전 영광과 아픔이 공존하는 부여에서 백제의 영광을 재현하고, 대한민국 최초 역사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8일 충남도와 ㈜호텔롯데, 부여군은 부여군청에서 이완구 지사와 김무환 부여군수,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좌상봉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가 백제단지에 3천100억원을 투자해 관광 인프라 시설 등을 확충한다는 내용의 민간투자 협정(MOU)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12월 23일에는 충남도와 롯데부여리조트 등이 백제역사재현단지 민간투자 및 운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 한국형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당시 협약에 따르면, 부여리조트는 향후 5년간 백제단지에 3천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공공시설과 민간투자시설을 20년간 통합 관리운영하며, 이 기간 중 발생하는 순수익은 충남도와 부여리조트가 5대 5의 비율로 배분한다.

한편 스파빌리지와 아울렛, 식물원, 놀이공원, 생태공원 등 나머지 시설은 실시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치가 마무리 되는 오는 4~5월 중 착공되며 18홀 규모의 골프장은 내년쯤 첫 삽을 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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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도미니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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