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태국왕립군악대 등 국내외 6개 군악대 합동공연
'2008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 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계룡대 일원에서 열린다.
●2008계룡군문화축제=오는 14일 수도사령부 헌병모터사이카를 선두로 육해공 군악대와 의장대, 대전여자정보고 마칭밴드 등 14개팀 317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군악공연은 육·해·공군과 태국왕립군악대, 미8군취타대 등 국내외 6개 군악대가 참가한다. 특히 ‘하나됨의 울림’이라는 제목의 합동공연은 군악대와 의장대, 성악병사, 민간합창단 등 11개 팀 총 321명이 출연해 전쟁영화와 오페라를 웅장한 스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궁궐수문 세트가 설치된 공연장 주출입구에서는 전통복장을 입은 장군 및 병졸 30명의 전통수문장 근무교대식이 하루 4차례 열린다.
▲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 관광객들이 보트를 이용한 도하체험을 하고 있다.
●지상군 페스티벌=건군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지상군페스티벌에서는 장병들과 똑같은 식사를 맛볼 수 있는 병영식사 체험, 화상 면회관, 병영생활관 등 육군의 발전상을 한 곳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
특히 특전사 부대원들이 선보이는 병영훈련 체험에서는 사격, 외줄타기, 단정도하, 레펠, 훈련용 수류탄 투척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개막 전날인 13일에는 전야제로 위문열차 특집공연과 함께 육군홍보대사인 베이비복스를 비롯, 공유, 김태우, 성시경 등 연예인 출신 병사들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