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농어촌지역 방과후 영어학교의 내실화를 위해 충남도가 ‘방과후 영어학교 자문단’을 구성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대학교수와 교사, 언론인, 학부모 등 14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학교를 방문해 학업성취도와 수업참여율, 지역주민 관심도 등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반영해 방과후 영어학교의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토대로 연말 전체 100개교를 대상으로 자문단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방과후 영어학교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2.3%의 학생과 79.9%의 학생이 방과후 영어학교 참가 이후 영어 실력이 향상됐다고 답했으며, 학부모 81.2%는 사교육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