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5동 주민자치위원장 역임
등산로 정비, 벽화거리 조성 노력
 
[보령]충남 보령시는 올해 토정 이지함상 수상자로 대천5동 오계자(60·사진)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2004년부터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 일원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왔고, 2018년에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성화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에 앞장서 지난해에는 생앵산 등산로 정비사업 등 5개사업을, 올해는 대천항 벽화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지원, 영정사진 전달, 대천애육원 위문 활동과 코로나블루(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어르신 등에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연말 공동모금회에 171만 원을 기부하는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도 펼쳤다.

오 씨는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은 실천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보령시민의 일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