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여, 허어헝 허어엉, 허어야.”
청양 ‘갈대 후리는 소리’ 계승
2021.09.15(수) 17:39:10 | 도정신문
(
scottju@korea.kr)
[청양]인양리 주민들과 갈대후리는소리보존회는 귀중한 전통문화이자 사람살이가 고스란히 담긴 이 소리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대 후리는 소리’는 제방 축조(1950년) 이전 금강 뻘밭에 자라난 갈대를 긴 낫으로 벨 때 함께 부르던 노래다.
베어낸 갈대는 지붕 이엉, 움집 둘레, 농사용 발, 생활용 발을 만드는 재료나 땔감으로 다양하게 사용했다.
지난 2일 청남면 주민들이 갈대베어내기 작업을 통해 말리기 이전 단계 과정을 재연하는 모습
/청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