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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보다 서산 ‘머드맥스’… 경운기들의 우렁찬 질주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 제작

2021.09.15(수) 16:20:0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한국관광공사의 ‘머드맥스 서산편’. 사진/한국관광공사 유튜브 Imagine your Korea

▲ 한국관광공사의 ‘머드맥스 서산편’. 사진/한국관광공사 유튜브 Imagine your Korea



주민들이 경운기 몰고 촬영
조회수 10일만에 750만 뷰

 
[서산]바지락을 캐러 가는 경운기 수십 대가 드넓은 갯벌을 일제히 가로지른다.

조지 밀러 감독의 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Mad Max)를 패러디한 충청남도 서산 ‘머드맥스’ (Mud Max) 영상의 한 장면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1분 20초 가량의 ‘머드맥스 서산편’ 홍보 영상에는 서산지역의 자연 경관과 지역 주민들의 삶, 유명 관광지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13일 현재 750만 뷰를 넘어서 빠른 속도로 조회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영상은 어민이 경운기에 힘차게 시동을 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민요 ‘옹헤야’를 재해석한 힙합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수십 대의 경운기가 서산 갯벌을 가로지른다. 어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한 것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서산 대산읍 오지리의 이진복 어촌계장과 주민 80여 명이다. 경운기는 30대가 동원됐다고 한다.

‘경운기를 찍어서 뭘 하나’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협조한 이 어촌계장은 지난 주말부터 “영상 잘 봤다”는 연락으로 전화가 쉴 틈이 없다고 언론에 전했다.

매드 맥스 시리즈를 접목한 아이디어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경운기로 매드맥스가 가능할지 몰랐다”, “경운이가 왜 저렇게 속도감이 있느냐”, “힙스럽다”, “제 고향 서산을 이렇게 멋지게 소개해줘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가수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로 잘 알려진 시즌 1은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6억 뷰를 넘겼다.
/도정신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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