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차례상도 거뜬히 차릴 수 있어요
태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전통차례상차리기 및 송편만들기 행사가져
2014.09.02(화) 14:42:22 | 태안군청
(
cjy0311@korea.kr)
태안군은 지난 1일 태안향교 예절관에서 군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전통 차례상 차리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태안향교(전교 현종돈)가 연계해 우리고유 최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차례법과 추석의 의미를 알려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인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넘어 한가족이라는 가족애를 느낌으로써 가족간 사랑과 친밀감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배우자, 시부모, 자녀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차례상 차리기와 추석에 대한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에앞서,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회관 요리실에서 다문화가정여성들에게 ‘송편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한국 음식 및 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는 귀중한 하루를 만들었다.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차례상차리기와 송편만들기행사는 지난해 90%이상 만족도를 보이며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중 한국사회 이해에 가장 도움이 컷다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