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으로 성희롱 및 비뚤어진 성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직원들의 건전한 성인식 정착 및 안전사회 조성 앞장에 적극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8월)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군청 공무원 및 태안군의회의원 등 27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미희(태안군 성인권상담센터) 소장을 초청해 2시간에 걸쳐 직원들의 건전한 성인식 정착과 성폭력 예방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폭력, 성희롱, 성추행의 개념차이 △성매매 및 가정폭력의 개념 △실태로 알아보는 성폭력 △직장내 사례로 알아보는 성희롱 △통념으로 알아보는 성매매 △사례로 알아보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및 부모교육 △관련 처벌법 알아보기 등에 대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내 사례로 알아보는 성희롱을 비롯해 분야별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직장내 성희롱의 경각심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건전한 성인식을 한층 더 향상 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외에서 발생 가능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및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공직사회의 건전한 성인식 정착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