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민선 6기 오시덕 공주시장의 대표 공약사항 중 ‘시민이 주인인 참여와 소통의 행정 도시’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깊이 있게 수렴해 민·관 모두가 공감하는 지역의 행복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행복한 동행’ 시민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첫 스타트로 시는 29일 오전에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회장단과 각 읍면동의 분회장 30여명을 모시고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행사를 가졌다.
 
‘노인이 행복한 세상만들기’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오 시장은 30여명의 참여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갖춘 지역의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노인회와 지역 기업과의 결연 확대를 통한 상생발전 유도, 노인종합복지관 개선 등 지역 발전 방안과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건의했다.
 
시는 오늘 행사를 통해 얻은 지역 원로들의 축적된 삶의 지혜와 노하우를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시정 전반에 접목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달 2회 이상 시정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 고도육성, 다문화가정, 여성단체, 지역 대학생 등 다양한 단체와 이 행사를 진행,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생산적인 토론문화를 유도하고 시정 발전에 시민의 참여로 소통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