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의 도시 청양에서 이달 중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6일간 제35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등 3개 복싱대회가 개최되고, 24일부터 4일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개최된다.

(사)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충남 및 청양군복싱협회 주관하는 ▲제35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제4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제19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대학복싱대회 등 3개 복싱대회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전국의 중, 고, 대학, 실업부, 여자부 선수와 임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14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겨루기와 품새 2종목 1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초등학생 태권도왕을 뽑는다.

군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 숙박 및 외식업소에 대한 점검, 경기장 안내판 설치, 환영 현수막 게시 등 선수단 및 관중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청양군은 8월에도 탁구, 태권도, 축구 종목 등에서 전국 및 도 단위 5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