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8일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민ㆍ관협업형 규제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정송 부군수와 한일욱 청양군 기업인연합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관련 실·과장, 변호사 등 공무원과 교수, 여성단체장, 장애인, 기업인, 음식협회장 등 민간위원을 더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를 중심으로 ▲기존 규제 심사 및 정비 ▲규제 등록ㆍ공표 ▲규제 신설ㆍ강화에 대한 심사 등 자치법규를 심의하고 각종 불합리한 경제ㆍ생활 규제 사례를 발굴하며 규제개혁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 전파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범정부적 규제개혁 추진에 발맞춰 지방규제 행태 개선을 통해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고 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발굴 등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중심 밀착형 개혁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송 부군수는 “지역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열린 마음으로 기업인과 주민 편에서 생각하고 고쳐나가겠다”며 “공무원의 업무처리 방식 개선을 통해 민원인들이 체감 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