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사 우정스님, 아산시행복키움지원단에 후원금 전달
파킨슨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지원
2014.05.07(수) 20:51:42 | 아산시청
(
modolee@hanmail.net)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명덕사의 우정 스님이 지난 2일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을 방문해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달 23일 BTN 불교방송에서 방영된 ‘보시’ 프로그램을 통해 파킨슨 질환으로 혼자서 생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고면의 홀몸 어르신 사연을 보고 후원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밀린 약값과 당장 생활비로 사용하라며 현금 25만 원을 전달했고 다음에도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건열)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비와 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지원될 예정이다.
우정 스님은 “하늘 아래 아직도 이렇게 어렵게 사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며 “BTN 불교방송에서 방송 후 모금된 후원금이 전달되기까지 걸리는 기간 동안 본인이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돕겠다”고 후원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