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대치면 칠갑산산꽃마을(대표 장광석)이 ‘2014 주민주도형 녹색생활실천마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주민주도형 녹색생활실천마을 조성사업’은 충남도에서 2개 마을을 선정해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화성면 수정마을에 이어 올해 산꽃마을이 선정돼 청양군은 2년 연속 도내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산꽃마을은 ▲대상마을의 적합성 ▲마을주민 및 시군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재원 조달계획과 경제성 등에 대해 현지 확인을 통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에 있어 대부분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산꽃마을은 7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공동생활공간 4개소 태양광발전시설 및 LED가로등 설치 ▲전 가구 절전탭ㆍ절수시설 설치 ▲그린카드 발급 ▲마을정화활동 ▲환경운동가(그린리더) 양성 ▲에너지자립마을 선진지 견학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광석 대표는 “주민주도형 녹색생활 실천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확산 및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