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응복)는 21일 청양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사회복지관계자 및 협의회 회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강희 전 회장에 대한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회장 박수현)의 공로패와 군 협의회원들의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으며 신임회장에게 군 협의회 깃발 전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 협의회는 2002년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 청양군지회로 출발해 2005년 청양의 유일한 사회복지법인으로 거듭났다.

이강희 전 회장은 제2대 회장으로서 지난 6년간 재임해 오며 사랑의 장학금 1억8900만원을 모금했으며 독거노인 및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도배장판 시공 봉사,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산촌마을 우수장학생 필리핀어학연수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추진해 지역사회복지의 향상에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지정유치와 청소년지원센터 및 노인병원 지정 위탁운영을 수행하고 효 실천요양센터를 설립 운영하면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실천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재임하면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우리 협의회가 청양에서 사회복지의 한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 자리에 계신 회원여러분과 주민들의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취임하는 이응복 회장은 사회복지정책 제안, 사회복지종사자 직무교육 및 처우개선, 복지관련 시설·기관·단체 간 사랑나눔 운동 등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사회복지협의회에 지역자활센터위탁운영 6억7000만원, 청소년지원센터 위탁운영 3억원을 지원하고 있어 민과 관이 협력해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