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4일 공주시 문예회관에서 2014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 착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270여명이 참여했으며, 노인 일자리사업의 목적, 운영방향,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은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교육형 1-3세대 강사파견, 복지형 노-노케어, 시장형 쇼핑백 제작 등 21개의 사업에 980여명의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하며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참여자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각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주 3일에 월 40시간 근무에 매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시는 노인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부양 부담을 줄여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날 풍요로운 경제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하고 노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비를 많이 확보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지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