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청은 9월 30일까지 관내 이·미용업소 589개소(미용업 497개소, 이용업 9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2인1조, 3개반)이 보건복지부의 평가지침에 의한 조사표에 따라 업소를 방문하여 실시하며,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항목은 법에 따른 준수사항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으로 구성되며 절대평가를 통해 점수별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90점 이상 업소를 최우수업소(녹색등급)로, 80점 이상 90점 미만 업소를 우수업소(황색등급)로, 나머지 업소는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로 분류하고,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소는 홈페이지 등에 공표,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최우수업소는 위생지도를 일정기간 면제받는다. 가장 낮은 등급인 일반관리업소는 부적합 및 보완 내역을 통보받으면 자진 정비하고, 향후 현장 확인으로 자진정비 여부를 확인받는다.
 
이문영 위생청소과장은 “이번 서비스 평가를 통해 이·미용업소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결과를 공포함으로서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