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총력
2013.07.12(금) 13:48:14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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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화성면(면장 박정현)에서는 지난 3월부터 소나무재선충 방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소나무재선충 예방을 위해 제3차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이 소나무의 잎을 갉아 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는 재선충에 의해 소나무가 말라죽는 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죽기 때문에 ‘소나무에이즈’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2012년 2월 24일 보령시 청라면에서 발생한 재선충으로 인근 지역인 화성면과 남양면이 초소와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방제시작 후 2년 내 재발생하지 않을 시에는 청정지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박정현 화성면장은 “4차에 걸친 항공방제를 실시하면서 친환경작목반 및 농작물의 피해와 장독대, 우물 등 살충제의 피해가 없도록 주민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초소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앞으로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