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10일 목면사무소에서 14개리 이장과 직원이 함께 초복맞이 건강한 더위나기 한마음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오전 정기 이장회의 실시 후 오는 13일 초복을 맞이해 예년에 비해 더욱 덥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이장과 면 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더위를 나고, 그 힘으로 함께 더 열심히 일해보자라는 뜻으로 개최됐다.

이장협의회에서는 여름나기 보양음식들을 풍성하게 준비해 이장과 면사무소 전 직원, 주변 이웃까지 음식을 대접했고, 이열치열이란 말처럼 다들 땀을 뻘뻘 흘리며 건강 기운을 서로 나눴다.

우봉식 목면이장협의회장은 “더운 날 몸이 아프고 짜증도 쉽게 느끼기 십상이지만 이렇게 트인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음식의 정을 나누니 오던 더위도 우리의 웃음소리에 저 멀리 물러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