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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국내 생협의 길을 개척해 온 풀무생협, 홍성에 매장 개장

33년 역사 품고 7월 6일 협동조합의 날 맞아 홍성매장 개장 기념식 열어

2013.07.07(일) 17:30:24 | 홍성군청 (이메일주소:cookiezzzz@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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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대한민국 최초의 생협인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풀무생협)이 협동조합의 날인 7월 6일 오전 10시 30분 홍성읍 옥암리에서 생활재 홍성매장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홍성의 협동조합 역사는 1958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이하 풀무학교)의 개교와 함께 시작된다.

풀무학교에서는 개교 이듬해인 1959년 학생들이 문구류 등을 싸고 간편하게 살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만들어 교사와 학생들이 읍내 도매상에서 물건을 사와 판매를 하고 이익금을 배분했고, 그 이듬해인 1960년에는 역시 풀무학교 내에 신용협동조합이 생겼다.
 
풀무학교에서 시작한 생협과 신협은 마을 단위로 이어져 학교가 위치한 홍동면에 1969년에는 풀무신용협동조합이, 1980년에는 풀무소비자협동조합이 각각 탄생하면서 대한민국의 협동조합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한다.
 
출범 초기의 풀무소비자협동조합은 출자금 부족과 소극적인 조합원 참여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1984년부터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시작하는 등 활로를 개척해 왔으며, 1998년 제정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따라 2000년 ‘풀무생활협동조합’으로 재출범해, 홍동면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협동조합 활동과 주민 네트워크의 든든한 토대가 되어 왔다.
 
풀무생협은 이번에 문을 여는 ‘행복중심풀무생협 홍성매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로컬푸드를 정착시키면서, 환경·교육·여성·문화 등 다양한 활동도 펴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홍순명 풀무생협 초대이사장, 안인숙 행복중심생협연합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조합원,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0시 30분부터 시작한 기념식에 이어,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전시판매 및 홍보부스 운영, 홍성녹색가게 재활용품 교환행사 및 벼룩시장, 협동조합 영화 "We Can Do That"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협동조합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개장식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로컬푸드 활성화로 제값 받는 농업인, 좋은 농산물을 잘 먹는 소비자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행복중심 풀무생협매장이 홍성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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