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는 내과·한방·치과 이동진료 사업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동진료는 2009년 7월부터 버스 2대에 전문 의료기구 등을 탑재하고 공중보건의사와 간호 인력이 한 팀을 이뤄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해 진료와 투약, 상담을 실시하는 서비스로, 공공보건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이 설치되지 않은 마을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2013년 1월까지 총 33,910명에게, 2012년 한 해 동안 659회, 10,163명에 대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읍·면별 1개 마을을 선정해 월 1회 이상 방문 진료와 투약, 상담 등을 실시하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를 실시해 지난해에는 합덕읍 하흑리 등 11개 마을에 267회 2,575명을 진료했으며, 올해는 송악읍 가교2리 등 11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으로, 교통 불편과 거동의 어려움으로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과 이동진료팀은 마을 어르신들의 구강관리뿐 아니라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의 어린이 구강관리와 교육 실시로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조기 교육하고 있어 학교와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보건소는 이동진료뿐만 아니라 폐렴구균 등 무료예방접종 확대,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확대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계속 확대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당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