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세무과 이화연(47) 주무관이 공주대 일반대학원 동양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이다.
 
2001년 9월 다소 늦게 공직에 입문한 이 씨는 열정적인 학구열로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참신한 방안의 창출에 고심하여 왔으며 이와 함께 학문에 대한 부단한 관심으로 지난 22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천변(天變)과 재이(災異)의 상관성에 대한 역사적 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일식과 혜성으로 대변되는 천변(天變)이 재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증적인 결과를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세계 최초의 과학적·역사적인 연구논문이다.

이 씨는 “철학과 과학을 결합한 논리로 역사적 사례를 더욱 세밀히 검증하여 국가와 지자체는 물론 개인들의 재난과 위기관리에 있어서 예측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학문을 진척시켜 보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