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2014년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2일 오전 8시 4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원 시장을 비롯 담당급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부예산 확보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활동에 총력 경주키로 했다.
 
시가 확보키로한 2014년 정부예산은 국가시행사업이 8건에 1,706억원, 지자체시행사업이 56건에 1,536억원 등 64개 사업에 3,242억원.
 
이는 시가 확보한 2013년도 정부예산액 1,891억원보다 무려 71.4%(1,351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분야별로 보면, 국가시행사업에는 소방방재교육 연구단지 469억원, 국도 36호선(우성～청양) 확포장 240억원, 국도 32호선(우성~신양) 확포장 214억원 그리고 공주I.C~송선교차로 연결도로 100억원 등이다.
 
지자체시행사업에는 동·서부지역 하수관거정비사업 105억원, 사곡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 71억원, 공주고도육성사업 46억원, 공주역사문화도시 조성 30억원, 이인면소재지 정비사업 28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금강수변레저시설 조성(25억원), 정안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12억원), 알밤테마공원 조성(10억원) 등 11개 공모사업(95억원)에도 매진해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시장 등 간부공무원의 중앙부처 방문활동과 함께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한 해당분야 공직자의 중앙부처 방문활동도 강화해 국비확보의 성과를 배가시키기로 했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2014년 국비 확보활동은 지휘부는 물론 각 부서가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충분하고도 호소력 있는 설명으로 역대 최고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