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의 성공은 군민과의 소통에서 나온다’라는 전제 아래 농한기를 이용해 읍면장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주민들 곁으로 직접 찾아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정 추진사항과 면정 추진방향, 해당마을의 주요사업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주민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주민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내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며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1일부터 천효관 외산면장은 분담직원과 함께 가덕리를 시작으로 총 10개 마을 300여명의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마을에서 건의된 사항 중 행정 불편사항은 바로 시정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주민의 애로사항 및 예산이 수반되거나 중장기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 건의하고, 장기적으로 예산에 반영 추진될 수 있도록 하며, 처리결과는 해당주민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주민의 소리를 들어 행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농한기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다음달까지 부여군의 모든 16개 읍면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