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으로 일손부족 해결하세요
당진시,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참여 확대위해
2013.02.21(목) 16:14:18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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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0403@korea.kr)
당진시는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생산성 향상, 마을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농번기에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부녀회 등 여성농업인 단체가 조직돼 공동 급식 참여자가 15명 이상인 마을 ▲마을회관 등 농업인 중심의 마을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 ▲급식도우미 수당(인건비)을 지원할 수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공동급식 문화를 확산시켜 마을 공동체 회복과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도비 12%, 시비 68%, 자부담 20%로 농번기 중 30일 동안 마을별 급식도우미 인건비로 1일 3만5천 원 중 2만8천 원(80%)을 지원할 계획이며, 마을별 농작물 재배와 농작업 시기를 감안해 급식일은 자율로 정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2818번을 참고해 3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농정과(☎350-4124)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 마을에 대해 오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10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공동급식 사업을 통해 농번기에 농업생산성이 향상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공동체 문화 회복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