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정신건강 ‘힐링’에 관심을
당진 ADS 무료 검사로 정신질환 조기 발견·치료에 주력
2013.02.21(목) 16:12:38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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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0403@korea.kr)
당진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조기 발견·치료를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힐링’을 위한 ADS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ADS검사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검사로써 아동기에 흔히 나타나는 주의가 산만하고 어느 한 곳에 집중을 못하며 싫증을 잘 내는 등 과다행동과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ADHD 질환을 선별하는 검사다.
아직까지 이 질환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활성이 떨어지고 뇌 부위의 구조적인 차이점이 발견되고 있으며, 유전적인 경향과 가족력, 몇몇 유전자가 질환의 발병과 관련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건강보험심가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ADHD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4%의 증가율을 보이며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약물치료로 80% 정도가 완화되고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 등이 모두 좋아지며 부모 교육,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크므로 부모의 자녀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중요하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에게 언제나 마음이 건강한 힐링 상태를 만들어 주기 위해 ADS검사를 210명에게 실시해 43명을 치료 연계하고 22명을 등록 관리해 치료비 지원과 전문 심리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